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구는 투수놀음 (문단 편집) === 투수 운용의 중요성 ===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한 투수가 그 팀의 시즌 전체를 커버할 순 없다. 결국 그 팀의 투수진 전체가 한 시즌을 커버한다. 즉, 유격수 박진만이 내야 전체를 책임지지 않는 것처럼, 투수도 투수진 전체로 생각해야 한다. 그럼 투수 한 명이 시즌을 책임지진 못하지만, 투수진 전체가 한 시즌을 전체를 책임지므로 투수진 전체가 야수진보다 기여도가 더 높은가 하면 그건 쉽게 재단할 수 없는 문제다. 왜냐하면 한 경기나 시즌 전체를 봐도 투수가 야수에 비해서 공을 많이 만진다. 일단 투수가 공을 던져서 야구가 시작하고 투수의 구위가 좋으면 야수가 대항하기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면 투수가 우위지만, 그러나 공격 수비로 분산해서 생각하면 타자가 공을 안 만져도 타석에서 지켜보는 자체가 이미 투수와 대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수는 공격의 전부를 그리고 수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투수진은 수비의 상당 부분만을 커버할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야수진 전체가 투수진 전체보다 야구 경기 자체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투수가 정말 야구에 중요 요소인 건 다른 이유 때문이다. 단지, 타자와 투수가 다른 점은, 투수 한 명이 한 경기 혹은 한 시즌을 책임지기 힘들기 때문에 투수 운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된다. 예를 들어, 포수 운용을 본다면 2014년 SK의 포수 운용은 주전포수 이재원과 정상호를 놓고 2군에 조인성을 놓다가 조인성이 트레이드되면서 이 둘을 중심으로 운용됐고 다른 모든 팀도 비슷하다. 즉, 야수는 주전과 백업을 확정해놓으면 시즌 내내 감독이 그 포지션의 운용을 특별히 고민할 필요없이 굴러간다. 대타 대주자 기용하거나 체력 보존을 위해서 주전 선수를 빼고 백업 선수를 넣는 등의 소소한 변화만이 필요하다. 그러나 투수는 풀타임으로 한명 두명이 한 시즌을 굴러가지 못하고, 투수의 어깨는 사실 소모품이기 때문에 투수 기용을 어떤 식으로 하냐에 따라 투수가 매우 민감한 성적을 낸다. 즉, 구원투수가 3~4일만 연속으로 던져도 벌써 혹사가 된다. 3~4일째는 제대로 구위가 나오지 않아서 중요 상황에 올리면 경기를 망칠 수도 있고, 이런 혹사를 되풀이 하다가 부상을 입기도 한다. 타자는 상대적으로 이런 예민한 기용을 따지지 않아도 된다. 즉, 야수든 투수든 간에 좋은 선수가 많으면 팀의 성적은 일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투수는 던지면 던질수록 소모되는 성향이 강하고, 사용 방식에 따라서 혹사될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투수진은 항상 두텁게 유지한 상태로 감독이 잘 운용해서 한다. 만약 투수기용이 실패하면 경기 후반에 넣을 투수가 거의 없으면 경기는 완전 개판이되고, 시즌 치르다가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기면 경기 자체가 성립이 힘들다. 감독이 한 경기를 치르든 시즌을 치르든 투수를 어떻게 기용하느냐 즉, "야구는 투수(기용)놀음이다"는 맞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타자보다 투수가 쉽게 소모되어서'라는 이유가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